최재형 등 전직 감사원장 5명 “감사원장 탄핵 추진에 깊은 우려”
전윤철·김황식·양건·황찬현·최재형 공동성명
정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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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30 06:19 | 최종 수정 2024.11.3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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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감사원장 5명이 야당의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추진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윤철(19·20대)·김황식(21대)·양건(22대)·황찬현(23대)·최재형(24대) 전 원장은 이날 공동명의 성명서를 통해 “국회에서 헌정사상 초유의 감사원장 탄핵을 추진하고 있는 현 시국에 대해 깊은 유감과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전윤철 전 원장은 노무현 정부, 김황식·양건 전 원장은 이명박 정부, 황찬현 전 원장은 박근혜 정부, 최재형 전 원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각각 감사원장을 지냈다.
이들은 “국회에서는 대통령실 이전에 대한 감사, 국정감사의 자료제출 (거부) 등이 감사원장 탄핵 사유라고 하고 있는데, 이것이 과연 중대한 헌법과 법률 위반에 해당하는 것인지 의문이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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