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52회 로또 1등 '30~32, 35~37'···이 번호 수동으로 택한 사람이 무려 22명

임지연 승인 2024.12.28 22:40 | 최종 수정 2024.12.29 01:45 의견 0

올해 마지막인 제1152회 로또 추첨에서 다소 많은 35명이 1등에 당첨됐다. 수령액도 약 8억 7434만 원 씩으로 평소 20명 초반대의 절반 수준이었다.

1등 당첨 번호 6개는 '30, 31, 32, 35, 36, 37'로 모두 30번대 번호가 나왔다. '30~32'에서 두 개 번호를 건너뛰고 다시 '35~37'로 연달아 나와 이채로웠다.

로또복권 25억 원이 당첨됐던 서울 강서구 발산역 근처 복권 판매소. 정기홍 기자

수동으로 이 번호를 선택한 사람이 있을까 싶지만 1등 당첨자 35명 가운데 수동 22명과 반자동 1명이 이 번호를 찍었다. 자동은 12명이다.

지난주 제1151회 1등 당첨자 17명 보다 2배 이상이다. 로또의 당첨 확률은 800만 분의 1이다.

1등 당첨 지역을 보면 경기 12명, 서울 6명, 경남 3명, 강원 2명, 인천 2명, 강원 2명, 전북 2명, 전남 2명, 울산 1명, 부산 1명, 충북 1명, 경북 1명이다.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 '5' 일치한 2등은 79명으로 각각 6456만 원을 받는다. 3등인 5개 맞힌 이들은 3354명으로 각각 152만 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4만 6890명으로 고정 당첨금 5만 원을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로또1152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44만 804명이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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