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올해 2분기(4∼6월)에 항공 안전 취약 분야 관리 실태에 대한 감사에 착수한다.
16일 감사원에 따르면 감사원은 최근 '2025년도 연간 감사계획'을 밝히면서 이 같은 감사 계획을 공개했다.
감사원은 항공 안전 관리 실태 감사의 경우 전국 15개 모든 공항이 대상이라고 밝혔다.
감사원 건물. 감사원 제공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탑승객 179명이 숨지면서 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등을 상대로 항공 안전의 취약 분야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활주로 포함한 국내 공항시설, 항공교통관제와 관련한 인력과 장비, 사고 조사 체계 감사를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