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빙 '홈 화면 위젯' 선봬…구글의 바드 제쳤다
정기홍 기자
승인
2023.05.20 04:10 | 최종 수정 2023.05.24 04:31
의견
0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공지능(AI) 챗봇인 '빙(Bing)'이 애플 모바일 운영체제인 iOS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두 곳에서 홈 화면 위젯을 선보인다.
미국의 IT전문매체인 폰아레나는 16일(현지 시각) MS의 빙이 홈 화면 위젯을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에 추가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구글이 지난 4월 자사의 AI 챗봇인 '바드(Bard)'를 안드로이드 기기의 홈 화면 위젯으로 추가한다고 밝혔지만 MS가 선제타를 날렸다.
위젯은 스마트폰 홈 화면에서 간편하게 정보를 얻거나 즐겨 사용하는 앱에 빠르게 액세스할 수 있는 유용한 기능이다.
예컨대 빙의 위젯을 클릭해 빙의 챗 서비스로 바로 이동하거나 음성으로 질문을 할 수도 있다.
앞서 MS는 지난 4월 안드로이드 키보드 소프트웨어인 '스위프트키'(SwiftKey)에 빙 챗을 통합하기도 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바드의 위젯은 안드로이드에 앞서 구글이 출시하는 픽셀 스마트폰에 먼저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사이렌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