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STO 사업자들 한자리 모은다…7월 18일 매칭데이 열어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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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3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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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토큰증권발행)를 발행하는조각투자사와 유통을 이끄는 증권사·은행 등 토큰증권(ST)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업체들이 한데 모이는 행사가 개최된다.
토큰증권이란 부동산, 미술품, 음원 저작권 등 투자 가능한 자산을 쪼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발행하는 증권이다. 토큰증권 사업이 본격화 되면 실생활에 밀접한 새롭운 기초자산을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어 젊은 세대의 투자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거래소 IT 자회사인 코스콤은 오는 7월 18일 여의도 전경련 그랜드볼룸에서 토큰증권 발행사와 유통사를 위한 '토큰증권 매칭데이'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불확실한 사업 환경 속에서 토큰증권 발행을 추진 중인 업체간의 협력 파트너를 발굴하고 노하우를 공유하게 해 토큰증권 생태계 조성과 시장 활성화의 초석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이 행사에 앞서 코스콤은 토큰증권 발행사들과 유통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업계 별 ST 사업 추진 현황, ST의 장기적 전망 등 토큰증권 시장의 다양한 이슈를 간단히 소개할 예정이다.
본행사에서는 발표 세션과 네트워킹 세션이 동시 진행된다.
발표 세션에서는 상품성 있는 자산 및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발행사들이 소개되고,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발행사와 유통사 간 네트워킹 장이 마련된다. 발행사에는 네트워킹 테이블을 제공해 참여 기업 간 원활한 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는 지난 20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있으며, 코스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성환 코스콤 디지털사업본부 본부장은 "코스콤은 토큰증권발행(STO)을 준비하는 증권사, 조각투자사 등의 기업들을 위해 인프라를 포함한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며 "코스콤의 공동 플랫폼을 사용할 경우 초기 진입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어 초기 스타트업도 우수한 기초 자산 및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면 ST 시장 진출이 용이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LG CNS와 업무 협약을 하고 업계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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