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기 성남시 야탑동 상가건물서 큰불…소방 당국, 대응 2단계 발령 진화 중(화재 현장 사진)
임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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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3 17:33 | 최종 수정 2025.01.0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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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의 8층짜리 건물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 중이다.
다행히 이 시간 현재 연기를 들이마신 10여 명 말고는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3일 오후 4시 37분쯤 분당구 야탑동의 한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건물은 연면적은 2만 5000여㎡로 지하 5층, 지상 8층 규모의 복합 상가다. 지하 1~5층에는 주차장, 운동시설, 음식점 등이 있고 지상 1~8층에는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 의원, 소매점 등이 있다. 지난 2005년 7월 사용 승인돼 20년 된 건물이다.
소방 당국은 건물 1층 식당 주방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소방 당국은 다수의 인명 피해가 우려돼 인접 소방서까지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중이다. 대응 2단계는 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소방 당국은 현재 장비 41대와 인력 103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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