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환율 1450원 돌파…2009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
임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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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10:49 | 최종 수정 2024.12.2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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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9일 장 초반 1450원을 돌파했다. 지난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미국이 이날 새벽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향후 속도 조절읕 예고하자 달러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7.5원 치솟은 1453.0원으로 출발했다. 이후 1450원 선을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지난 밤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
이날 인하 결정은 시장 의전망에 부합했지만 내년 금리인하 속도를 늦추겠다고 예고해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증시도 내년 금리 인하 속도 조절에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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