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성과금 450%+1580만 원 등 올 임단협 잠정 합의
현대자동차 노사가 성과금 450% 지급 등을 포함한 올해 임금 및 단체 협약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정년 연장 등은 뒤로 미루고 대신 임금 부분에서 노조 요구를 대폭 수용했다. 잠정합의안은 오는 15일 전체 조합원 투표에서 참여 조합원 중 과반이 수용하면 통과된다.
현대차 노사는 10일 울산공장에서 열린 제21차 노사 교섭에서 이 같은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난 6월 18일 첫 상견례 이후 83일 만이다. 잠정합의안에 따르면 월 기본급 10만 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과 성과금 450%+1580만 원, 주식 30주, 재래시장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