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건설

서울 성북구 '미아리 텍사스' 마지막 철거 돌입···2200가구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변신

서울 성북구의 성매매 업소 밀집 지역인 ‘미아리 텍사스’ 철거가 시작됐다. 이곳에는 최고 46층 2201가구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성북구는 지난 19일부터 미아리 텍사스(하월곡동 88번지) 일대 마지막 철거 작업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4월 주택, 상가 등을 먼저 허물기 시작했다. 오랫동안 성매매 업소가 밀집됐던 미아리 텍사스는 지난 1960년대 형성됐다. 성매매 업소가 많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환율 1500원대 눈앞···고환율·고물가는 이재명 정부 무능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원·달러 고환율 상황과 관련, "고환율·고물가로 국민이 겪는 고통은 이재명 정부의 무능에서 나오는 무능세"라고 직격했다.국제 시장 기축통화인 달러 대비 한화 환율이 높아지면 원자재 수입가가 높아져 생필품 등의 고물가로 이어진다. 장 대표는

11월 서울 아파트값, 5년여 만에 최대 폭 상승했다

11월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5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사는 10월 13일과 11월 10일의 표본 아파트 매매가를 비교했다.KB부동산이 23일 발표한 ‘11월 전국 주택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월 대비 1.72%

비즈토픽

삼성전자, 전영현-노태문으로 '2인 대표 체제' 재구축

삼성전자가 '반도체 수장' 전영현 대표이사 부회장, '모바일·가전 수장' 노태문 대표이사 사장의 2인 대표 체제를 복원시켰다.삼성전자는 21일 사장 승진 1명, 업무 변경 3명 등 총 4명 규모의 2026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예상보다 훨씬 작은 인사폭이다.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전 부회장은 업무를 하나 덜었고, 노태문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 직무대행은 대행을 떼면서 2인 대표 체제가 구축됐다. 전 부회장은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과 메모리 사업부장, SAIT(옛 종합기술원) 원장을 겸직했으나 SAIT 원장 자리

디지털자산

네이버, 업비트 운영 '두나무' 품는다···스테이블 코인 진출

포털 기업 네이버가 가상자산거래소를 품게 됐다.25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의 핀테크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과 가상자산거래소인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포괄적 주식 교환을 추진한다. 포괄적 주식 교환은 서로 다른 두 기업의 주식을 맞바꾸면서 모기업과 자회사처럼 지배 구조를 갖는 방식이다. 현금이 아닌 주식을 대가로 회사를 인수하는 M&A다. 양측은 이를 계기로 원화 스테이블 코인 사업 등 디지털 금융 산업에 본격 진출한다. 연간 80조 원의 결제 규모를 가진 네이버파이낸셜과 국내 1위, 글로벌 4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 중인

금융

"이사해야 하는데"···하나은행 이어 국민은행도 주택 구입 대출 중단

하나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도 올해 실행분 주택 구입 목적의 대출 영업을 중단했다.다른 시중은행도 조만간 올해 대출영업을 중단할 것으로 전망돼 이사를 계획 중인 실수요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금융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비대면 채널에서는 이달 22일부터, 대면 창구에서 이달 24일부터 올해 실행 예정인 주택 구입 자금용 주택담보대출 신규 접수를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다른 은행에서 KB국민은행으로 갈아타는 타행대환 대출(주택담보·전세·신용대출)과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인 ‘KB스타 신용대출 Ⅰ·Ⅱ’도 22일부터 중단됐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