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행정

"법무부 장·차관이 항소 반대"···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비리' 수사 담당 검사 폭로

검찰이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비리` 민간업자 사건을 2심 항소를 하지 않은 결정에 대해 공판 담당 검사가 8일 항소장을 제출하지 못한 경위를 검찰 내부망에 자세하게 밝혔다.강백신 대전고검 검사는 이날 새벽 4시쯤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대장동 개발 비리 관련자 5명에 대한 항소장을 제출하지 못한 경위`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강 검사는 "최근 형사사법 시스템의 대내외적 환경의 급

"대검-중앙지검 지휘부가 막았다"···수사-공판팀 검사들, 8일 경기 성남시 '대장동 비리 항소 포기' 전말 폭로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을 수사한 검사들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민간업자 일당에 대한 검찰의 항소 포기에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 지휘부가 부당한 지시와 지휘를 통해 수사·공판팀 검사들로 하여금 항소장을 제출하지 못하게 한 것"이라고 폭로했

검찰, '대장동 개발 비리 1심' 항소 포기···한동훈 "검찰 자살"

서울중앙지검이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으로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김만배 등 민간 업자 5명에 대해 항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반면 대장동 일당들은 1심 선고 직후 모두 항소했다.검찰이 항소하려면 1심 선고일로부터 7일 이내 법원에 항소장을

비즈토픽

삼성전자 정현호 부회장 2선 후퇴…후임은 박학규 사장

'삼성 2인자'로 불렸던 정현호 삼성전자 사업지원TF장(부회장)이 회장 보좌역으로 자리를 옮기며 2선으로 후퇴한다. 신임 실장에는 사업지원TF 소속인 박학규 사장이 선임됐다.정 부회장은 지난 2021년 12월 ‘2022년 사장단 정기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해 사업지원TF를 이끌어 왔다. 삼성전자는 7일 오후 사업지원TF 사장단과 임원의 위촉 업무 변경 인사를 발표했다. 사업지원TF는 전자 계열사의 컨트롤타워 조직이다. 그동안 임시 조직 형태였지만 사업지원실이라는 상설 조직으로 변경됐다. 미래전략실 해체 이후 8년 만이다. 정

디지털자산

네이버, 업비트 운영 '두나무' 품는다···스테이블 코인 진출

포털 기업 네이버가 가상자산거래소를 품게 됐다.25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의 핀테크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과 가상자산거래소인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포괄적 주식 교환을 추진한다. 포괄적 주식 교환은 서로 다른 두 기업의 주식을 맞바꾸면서 모기업과 자회사처럼 지배 구조를 갖는 방식이다. 현금이 아닌 주식을 대가로 회사를 인수하는 M&A다. 양측은 이를 계기로 원화 스테이블 코인 사업 등 디지털 금융 산업에 본격 진출한다. 연간 80조 원의 결제 규모를 가진 네이버파이낸셜과 국내 1위, 글로벌 4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 중인

금융

제1197회 로또 1등 13명, 22억 원 당첨…지역별 명당은?

로또복권 운영사인 동행복권은 8일 추첨한 제1197회 동행복권에서 '1, 5, 7, 26, 28, 43'이 1등 당첨 번호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0'이다.6개 번호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3명이다. 각각 22억 508만 9827원(세전)을 받는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74명으로 당첨금은 6456만 3441원이다. 5개 번호를 맞힌 3등 3087명은 각각 154만 7683원을 받는다. 4개 번호를 맞힌 4등 당첨자 16만 2871명은 5만 원씩을, 3개 번호를 맞힌 5등 당첨자 275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