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 공급 차질?...'경영권 다툼' 중심 영풍, 폐수 무단 배출로 두 달 조업 중지

정기홍 승인 2024.11.03 16:03 | 최종 수정 2024.11.10 13:40 의견 0

고려아연이 경영권 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영풍이 폐수 무단 배출 문제로 2개월 조업을 멈추면서 국내외 아연 수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두 기업은 글로벌 아연 생산량의 10% 이상을 책임지고 있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영풍 본사가 있는 영풍빌딩 전경. 영풍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영풍은 석포제련소의 폐수 유출 관련 물환경보전법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이 대법원에서 확정돼 '1개월 30일' 동안 조업을 멈춘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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